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마스터클래스 결과보고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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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고 바라보다》展-흙으로 잇는 세대 간 예술의 대화
▲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마스터클래스 결과보고전 개최)단체사진

[뉴스스텝] 지역 청년공예가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 공예마스터클래스 워크숍’의 결과보고전《마주하고 바라보다》展이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 분야의 마스터 이수종, 최성재, 여선구 3인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공예가 강태춘, 권유정, 권혜림, 심현성, 이정빈, 주경진, 천수빈 7인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창작 교류의 결실로, 세대와 경험, 전통과 실험이 교차하는‘흙으로 이어진 예술적 대화의 장’을 선보인다.
경험과 실험이 만나는 협업의 미학

이번 전시는 숙련된 마스터의 기술과 통찰, 그리고 청년 작가들의 실험정신이 만나 도자공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흙’을 매개로 삶과 예술,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조형을 오가는 다채로운 시도를 펼쳤다.

클레이아크김해 홍희주 큐레이터는“이번 결과보고전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서로의 예술을‘바라보는 방식’을 나누는 여정의 기록”이라며“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마주하는 사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흙으로 빚은 사유의 공간, 관람객과의‘마주봄’

흙은 도자공예의 근원적 재료이자, 작가와 작품, 관람객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작가들은 흙을 빚으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형상화하고, 그 과정에서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이번 전시는 그 여정을 기록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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