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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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떠나는 상상의 여행…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함께해
▲ 희망도서관,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 전시 개최

[뉴스스텝] 광양희망도서관은 작가의 방 기획전시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그림책 콘텐츠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김지안, 김릴리, 서수인, 이세현 네 명이다. 전시장 전체를 그림책 속 세계로 꾸민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그림책의 매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그림책과 친구가 되는 순간’을 느끼고 있다.

전시된 그림책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세계관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김지안 작가의 작품 『계수나무 과자점』은 감각적 체험과 따뜻한 시선을, 김릴리 작가의 『내 사탕 어디 갔어?』는 추리의 유쾌함을, 서수인 작가의 『나는 문어』는 진정한 자아를 찾는 자유를, 이세현 작가의『나의 빛나는 친구』는 우정과 진심의 가치를 담고 있다.

다양한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희망도서관은 그림책 속 캐릭터를 재현한 대형 포토존과 계수나무 과자점 테마 포토존, ‘나만의 진주 만들기 체험’, ‘도롱이와 별똥이 꾸미기’ 등 독서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작 아트프린트와 그림책은 물론,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다양한 그림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국내외 저명한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즐거움을, 성인에게는 잊고 있던 감수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그림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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