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증평군協,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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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기념… 북한이탈주민・군민 400여 명 참여
▲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박석규)가 8월 27일 오후 2시, 증평문화회관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협의회에서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음을 열어 통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무대는 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가 웅장한 리듬 속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선보였으며, 이어 ‘평양민속예술단’이 다채로운 민속무용과 노래 공연을 통해 북한 문화를 소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북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합동 차례 지내기’, ‘청소년 통일안보 견학’ 등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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