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을 노린 인물은 누구? 긴장감 넘치는 ‘저격 엔딩’...첫 회부터 '흥미진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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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서강준과 진기주가 방송 첫 회부터 매력 만렙을 찍었다.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1회에서는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이 새로운 임무를 받고 고등학교에 잠입하게 된 사연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6%, 수도권 가구 기준 5.8%를 기록했다. 특히 해성이 학교 구관 건물에서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것을 발견, 의심을 하는 장면은 6.4%까지 치솟으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2.0%로 금토극 중 1위를 수성하면서 믿고 보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어제 방송은 기밀 작전을 수행하는 해성과 국내 4팀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중요한 문화재인 반가사유상을해외로 밀반입하는 이들을 추적하던 해성은 무리를 가볍게 제압하고 도망치는 박 사장(김도윤 분)을 끈질기게 따라잡은 끝에 반가사유상을 손에 넣었다.

해당 장면에서 서강준은 강인한 눈빛과 적을 단숨에 해치우는 화려한 액션을 맛깔나게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드높이는 데 한몫했다.

무사한 줄 알았던 반가사유상은 해성이 위협 사격한 총알이 황당하게 튄 끝에 빗맞아 팔 한쪽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그는 퇴출 위기에 놓였다.

퇴출을 면하기 위해 해성은 병문고등학교의 초대 이사장 이병문이 숨겨 놓았다는 금괴의 행방을 찾으라는 새로운 임무를 떠맡았다. 이를 위해 학교에 잠입할 방법이 필요했던 해성은 학생으로 위장하기로 했다.

한편 해성과 오수아(진기주 분)의 만남은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다. 수아는 엄마의 가게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이 소란을 피우자 해성이 멋지게 이를 제압하자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수아는 해성이 학교 전학생으로 나타하자 화를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해성은 당당하게 수아에게 ‘그쪽’이라고 칭하며 반말로 대꾸해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만남이 앞으로 어떤 재미 요소들을 만들어낼지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해성은 교정을 걷던 중 낡고 오래된 구관 건물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수상함을 감지했다.

또한 방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자 면밀히 조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과연 구관과 금괴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해성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한밤중 구관 건물에 몰래 침입한 해성이 지하로 내려가려던 찰나,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권총을 겨눠 심장을 멎게 했다.

작전 초반부터 위기를 맞은 그가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언더커버 하이스쿨’ 1회는 서강준이 선사한 액션 맛집의 진수는 물론, 물 흐르듯 선보인 진지함과 코믹을 넘나드는 연기로 일당백 활약했고, 진기주 또한 극의 활력을 더하는 안정적인 연기로 신선한 스토리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디테일함에 재미까지 더한 최정인 감독의 센스있는 연출과 극의 분위기를 한껏 받쳐주는 음악이 어우러져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2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강준 액션 코믹 다 잘 말아주고 있음”, “국정원 팀 연기 합 찰떡이야”, “수아 골 때린다 너무 귀여워”, “해성이 수아만 만나면 빵 터지네”, “연출 왜 이렇게 웃겨 대박임”, “조연 출연진도 좋다”, “장르 넘나드는 거 진짜 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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