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남원시 아영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6:40:19
  • -
  • +
  • 인쇄
올해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 추진
▲ 함양군 백전면·남원시 아영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뉴스스텝] 경남 함양군 백전면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은 12월 17일 아영면사무소에서 양 기관 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백전면과 아영면사무소 직원 16명이 동참해 총 16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기부금 규모도 더욱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백전면과 아영면은 올해 8월 30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지리산함양 백전 오미자축제’‘아영면민의 날’ 등 두 지역의 축제 및 행사를 상호 방문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백전면장은 “오늘의 상호 기부가 양 지역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국회 심의 대응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뉴스스텝]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개소하고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비확보 상황실’ 개소식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개소식 이후 예산과 및 서울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심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

닝보시 부시장 일행 대구 방문, 양 도시 교류 회복 신호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1월 3일(월)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이 활발하던 시기, 동일한 산업 기반을 가진 닝보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초기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으며 우호 관계를 다졌고, 이후 의료·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국제행사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실질적

광명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시민 참여 독려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광명시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시민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휴대용 전자기기를 활용한 현장 조사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