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23~24일 `제6회 서울대공원 영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6:30:45
  • -
  • +
  • 인쇄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 잔디밭에서 5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영화 감상
▲ 서울대공원, 23~24일 `제6회 서울대공원 영화제` 개최

[뉴스스텝] 서울대공원이 가을밤 시민들과 함께 야외 잔디밭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서울대공원 영화제’를 오는 23~24일(토, 일) 이틀에 걸쳐 만남의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서울대공원 영화제는 지난해까지 ‘호숫가 영화제’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서울대공원 영화제’로 이름을 바꿔 더 넓은 장소에서 많은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올해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소울’, ‘업’, ‘코코’ 등 총 4편이다. 영화는 23일과 24일 각각 오후 4시부터 2편씩 상영된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8월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주제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상영작 제안과 투표를 거쳐 최종 4편을 선정했다. 투표 이벤트에는 시민 약 1만 명이 참여해 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름다운 영화음악이 있는 영화를 선정했다.

23일에는 △16:40 인사이드 아웃, △ 18:20 소울이 상영되고, 24일에는 16:40 업, 18:20 코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OST 콘서트(16:00~16:30)와 팝콘 이벤트(16:00~, 선착순 1천명) 등 오감을 즐겁게 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화제가 개최되는 만남의광장은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앞에 위치하며, 사방이 트인 푸르고 넓은 잔디밭이라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시원한 저녁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준비된다.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가 상영되고 앉거나 누워서 감상할 수 있는 빈백이 준비된다. 준비된 빈백 수량은 조기 소진될 수 있어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의자 지참을 권한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서울대공원이 청명한 하늘과 바람을 담은 대형 야외극장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잔디밭에 누워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