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 회동마을 책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9 16:35:14
  • -
  • +
  • 인쇄
▲ 칠곡문화관광재단, 회동마을 책 발간

[뉴스스텝] 칠곡문화관관재단의 문화도시사업본부는 최근 칠곡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간한 마을 이야기책 『안산이 품은 운세 좋은 땅, 회동마을』출판기념회를 왜관10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마을 이야기책 발간을 기념하여 회동마을 주민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왜관10리(회동마을)에서 순심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서형, 장예나, 정소빈, 최지원 4명의 학생이 직접 마을주민 5명을 대상으로 구술인터뷰를 진행하여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책을 읽으면 마을에서 나고 자란 최고령 황덕연 어르신의 생동감있는 6・25전쟁과 피난이야기, 하루하루 일기와 같이 50년동안 가계부를 써오신 박종문・정점옥 어르신의 이야기, 할아버님부터 아드님까지 3대가 철도 교통을 지키며 위험했던 순간의 고비를 차분하게 들려주신 김건찬 어르신, 마을 모두가 인정하는 마을 최고의 일꾼인 이성기 이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회동마을의 역사와 주민이 살아온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인 칠곡 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찾아 책으로 엮는 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주민에게는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