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6:35:04
  • -
  • +
  • 인쇄
두 번째, 김소형 개인전 'Day by Day: 길 위에서'
▲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개최

[뉴스스텝] (재)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131’에서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시던시 결과보고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 개인전 두 번째는 9기 김소형 작가의 ‘Day by Day: 길 위에서’전시로 16일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소형 작가는 울산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 레지던시에 머물며 매일의 동선과 움직임을 기록하고, 이를 재조합한 ‘길’시리즈와 길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을 시아노타입 기법으로 담아낸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소형 작가는 ‘우리는 매일 걷고, 움직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자주 인식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구글맵 타임라인에 기록된 자신의 동선을 드로잉, 판화 등 회화 작품으로 승화시켜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인생의 방향과 존재의 궤적을 상징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길을 그려나가려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 통해 관객들에게 저마다의 여정을 자유롭게 성찰하고, 삶 속에서 길을 찾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 공간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