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제31회 전국 장애인 한마음 교류대회 속초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6:40:07
  • -
  • +
  • 인쇄
15일부터 이틀간…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류의 장
▲ 속초시제31회 전국 장애인 한마음 교류대회 속초에서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

한마음교류대회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1994년에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의 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및 유형별 장애인단체 종사자, 지역 공무원, 기초‧광역의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기조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장애인 소비자는 선택권이 있는가”를 주제로, 17개 시도의 장애인단체 종사자와 장애인 복지 담당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는 대구대학교 이동석 교수가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속 장애인의 선택권 현실과 과제’를 발표하며, 17개 시도의 장애인 복지와 교육 수준을 비교하는 지역별 브리핑도 진행된다.

소득 및 일자리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한나 연구원과 경기복지재단의 김용진 연구원이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의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 및 편의 세미나와 보조공학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에서 열리는 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