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온 가족이 즐기는 클래식 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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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실력파 협연 테너 최호업, 첼로 채태웅, 기타 지익환, 색소폰 김태현
▲ ‘금난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개최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에 기획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금난새의 지휘 아래, 젊음과 열정의 국민 오케스트라인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특히 테너 최호업, 첼로 채태웅, 기타 지익환, 색소폰 김태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클래식의 웅장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으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다.

공연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협연 무대에서는 첼리스트 채태웅이 차이콥스키의‘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테너 최호업이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와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색소폰 연주자 김태현이 이투랄데의 ‘작은 춤곡’,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디앙의 ‘가짜 탱고’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로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크리스마스 이브의 저녁을 채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이다.

베토벤 생애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중 하나로,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리듬으로 화려하고 축제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곡과 함께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는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3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와 전화 (대구문화예술회관 /인터파크 콜센터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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