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최초! 하남시청소년수련관 ‘2025 겨울방학 로봇캠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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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겨울방학 로봇캠프 활동사진

[뉴스스텝]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 겨울방학 로봇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하남시 최초로 개최된 로봇캠프로, 한국창의과학재단의 디지털새싹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예비 중학생부터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로봇 기술과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로봇캠프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7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 이는 하남시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습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선발된 5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각각 25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캠프에서는 로봇팔 키트를 활용해 블록코딩과 파이썬을 배우며, 로봇팔을 직접 조립하고 제어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익히고, 이를 활용해 로봇팔 조종 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청소년들은 복잡한 코딩 언어 대신 아두이노와 블록코딩을 활용해 쉽게 프로그래밍을 익힐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파이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매 수업마다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며 다양한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영 관장은 “이번 로봇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향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창의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양한 디지털 및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욱 심화된 로봇 및 코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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