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래문화재단, 한·중·일 현대미술 비엔날레급 작가 전시 ... 관심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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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부터 오픈 행사 국내외 미술 관계자 대거 참석
▲ (재)고래문화재단, 한·중·일 현대미술 비엔날레급 작가 전시 ... 관심 집중

[뉴스스텝]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운영하는 장생포문화창고에서오픈 전부터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한·중·일 비엔날레급 작가들의 전시회 오픈 행사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이번 전시의 해외 커미셔너이자 베이징 상상국제미술관 예술총감독인 조지강 작가를 비롯한 장효몽(중국 서안미술대학 영상동화미술설계학과 조교수), 츠부라 카메모토 등 중국과 일본에서 온 작가들과 김진열, 박야일, 유성숙, 이달비, 이주영, 황승우 등 한국 측 전시 참여 작가들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최영수(삼두미술상 운영위원장, 삼두종합기술 대표), 손일정(홍익여성화가협회 회장), 어명자(아트비전 부회장), 김태곤(JS갤러리 대표), 이우철(씨네마서울 회장), 박영조(여성비엔날레 전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한중일 미술 교류의 새로운 출발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 대해 조지강 작가는 “울산이라는 도시에서 이런 멋있는 기획 전시의 첫 깃발을 올린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이 전시의 바통을 중국과 일본에서 이어받아 실력 있는 작가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에게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츠모토 다카시(오키나와 현립미술대학 미술공예학부 교수) 작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일 작가들의 미술전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국제 전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중·일 작가들의 수준급 작품 전시를 선보인 고래문화재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5일 오픈 이후 전시장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콜렉터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특히 많은 단체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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