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펼쳐진 동심의 세계...아이들 웃음꽃 만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4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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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노파, 꿈을 피워라’ 어린이 축제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스텝] 마포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양화진 역사공원과 하늘길 일대에서 ‘빨노파, 꿈을 피워라!’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들이 빨간 꽃과 노랑나비,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빨노파, 꿈을 피워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전공연과 ‘마포꿈누리단’ 퍼레이드로 힘찬 출발을 알린 이번 축제에는 마포 꿈나무 어린이들과 가족, 지역 주민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다.

퍼레이드단이 합정역을 시작으로 하늘길을 지나 양화진 역사공원에 도착하자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푸른 하늘 아래서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축제를 열었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라며, 원하는 꿈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마포i(아이) 그림‧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상자 어린이에게 시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과 스마트 로봇체험, 양화진 역사 미션 프로그램, 우리가족 체육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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