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확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세묜 비치코프’와 일본의 조성진이라 불리는‘후지타 마오’가 들려주는 드보르자크 레퍼토리 체코 필하모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5 16:31:37
  • -
  • +
  • 인쇄
주요한 레퍼토리에 대한 명확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세묜 비치코프’와 일본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후지타 마오’의 역사적인 만남
▲ 대구시, 명확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세묜 비치코프’와 일본의 조성진이라 불리는‘후지타 마오’가 들려주는 드보르자크 레퍼토리 체코 필하모닉

[뉴스스텝] 주요한 레퍼토리에 대한 명확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세묜 비치코프’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이 일본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후지타 마오’와 만나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그들은 드보르자크 레퍼토리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육제 서곡 A단조, Op.92와 교향곡 No.7 d단조, Op.70을 연주할 예정이다. 후지타 마오와는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를 무대에 올린다.

주요한 레퍼토리에 대한 명확한 해석으로 정평이 난 ‘세묜 비치코프’와 일본의 조성진이라는 별명을 가진 ‘후지타 마오’가 해석한 드보르자크의 곡들을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드보르자크, 말러 등 체코 출신 유명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가장 잘 연주한다고 평가받는 체코 필하모닉은 드보르자크의 사육제 서곡 A장조, Op.92와교향곡 No.7 d단조, Op.70을 들려줄 것이다. 더불어 후지타 마오와는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을 연주할 예정이다.

드보르자크의 레퍼토리를 정통하는 ‘체코 필하모닉’
올해로 설립 127주년을 맞이하는 체코 필하모닉은 유명 체코 작곡가들의 곡들을 명확하게 해석하여 매 공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마르타 아르헤리치, 클라우디오 아라우, 예브게니 키신 등 위대한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올렸다. 또한, 체코 필하모닉은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고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벨로홀라베크 상을 운영하고, 런던 왕립음악원과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주요한 레퍼토리 해석으로 정평이 난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
상트페테르부르트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지휘자인 ‘일리야 무신’을 사사한 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후계자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세묜 비치코프는 지금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에서 역사에 길이 남은 지휘를 했다. 그는 슈트라우스, 말러,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자크와 같은 고전 작곡가뿐만 아니라 루치아노 베리오, 앙리 뒤티외 등 현대 작곡가들과 긴밀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22년 7월, 왕립음악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
음악적 감수성과 타고난 예술성을 갖춘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는 모차르트의 주요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능한 보기 드문 연주가이다. 2017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쿠르 우승, 관객상, 현대 음악상, 청년 비평가상까지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명문 오케스트라단으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과 협연할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단들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인 세묜 비치코프의 지휘 아래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후지타 마오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