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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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관 어르신 동아리 ‘떴다! 무지개’, 전국대회 공연으로 활동 마무리
▲ 광양희망도서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성료

[뉴스스텝] 광양희망도서관 어르신 동극 동아리 ‘떴다! 무지개’가 지난 26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에 초청돼 동극 ‘집나가자 꿀꿀꿀’ 공연을 선보이며 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동아리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동아리 축제는 ‘전국대회 공연’과 ‘작품 전시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광양희망도서관을 비롯한 4개 도서관이, 전시회는 12개 도서관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희망도서관의 ‘떴다! 무지개’ 동아리는 평균 연령 75세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동극 공연과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도서관은 올해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대의상과 소품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기 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무지개 동아리는 지원에 힘입어 4월부터 11월까지 정기 공연을 6회 운영해 500여 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또 ‘광양시 북스타트 여는 날’ 축하공연, ‘광양시 책 문화 축제’ 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이번 동아리 축제 초청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에서 열의를 갖고 임하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

정현순 무지개 동아리 회장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보람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도서관 지원으로 받은 연기 수업이 동아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들과 건강하게 동아리 생활을 하고 싶다”며 내년 활동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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