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토종 지킴이 모여라” 익산에서 즐기는 추수 한마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6:35:23
  • -
  • +
  • 인쇄
‘2023년 토종이 있는 추수 한마당 축제’ 30일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열려
▲ “전국 토종 지킴이 모여라” 익산에서 즐기는 추수 한마당

[뉴스스텝] 전국에서 모인 여성 농민들이 익산에서 건강한 우리 먹거리 및 토종 농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씨앗과 먹거리를 소개한다.

익산시 여성농민회(회장 신향식)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는 30일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토종이 있는 추수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토종 씨앗을 볼 수 있는 전시동과 토종 씨앗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교육동이 운영됐다. 토종 농작물로 만든 강정과 마늘 고추장,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북지역의 토종 곡류를 전시하고 알리는 부스도 마련됐다.

아울러 토종 농산물 장터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여성농민회 활동도 엿볼 수 있었다.

신향식 익산시 여성농민회장은 “농업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종 씨앗만이 미래 먹거리를 지키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토종 씨앗 나눔을 시작한 지 5년이 됐다”라며 “토종 먹거리가 우리 식탁을 채울 수 있도록 토종작물을 알리고 모종과 씨앗 나눔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토종 씨앗은 오늘날 급격한 기후변화 속 반드시 보존해야 할 생명 자원이자 미래 먹거리의 희망”이라며 “이번 축제가 토종 먹거리 활성화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고, 축제를 통해 토종 농작물에 대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

[뉴스스텝]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07월 21일부터 08월 4일까지(14일간)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군정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에 대해 1:1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대비 +1.1점 상승하여 만족스러운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새롭게 단장… 석전2리 발전의 새로운 출발”

[뉴스스텝] 칠곡군은 9월 30일 오후, 석전2리에서 ‘미군부대 후문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고 마을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권선호 군의원, 구정회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석전2리 상인회 유경미 회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 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남양주소방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30일 평내호평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2025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아파트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긴급구조지휘대 지원반을 포함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평내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임무를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