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트라우마 함께 극복해요! 마음 건강 토크 콘서트 9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6:35:25
  • -
  • +
  • 인쇄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 간 치유 경험 공유하며 트라우마 극복 공감대 형성
▲ ‘마음 건강 토크 콘서트’ 홍보자료

[뉴스스텝]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오는 9일 오후 2시 흥해 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마음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11·15 포항지진 발생 6주년을 맞아 ‘치유와 희망,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 간 치유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함께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진 트라우마 극복 유공자 표창 △트라우마 치유 퍼포먼스 △치유 힐링 강연 △트라우마센터 이용자의 극복 수기 발표 △시민들의 재능 기부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 밖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행복 고래를 찾아서’를 주제로 치유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음 건강 토크 콘서트를 통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 건강 토크 콘서트’는 트라우마 극복 및 재난 정신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포항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