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도서관 제33회 문학·문화기행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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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도서관 제33회 문학·문화기행 실시

[뉴스스텝] 영도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생활화 유도를 위해 실시하는 문학·문화 기행을 지난 11월 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공로와 충의가 담긴 현장과 절망적인 삶 속에서 남긴 유배문학, 아름다운 정원과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경상남도 남해로 지역주민 30여명과 문학·문화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문화기행에 참가한 주민은“유배문학관 관람을 통하여 유배문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원예예술촌 및 독일마을 탐방을 통해서는 원예 전문가들이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과 마을을 체험하고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생활과 삶, 애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문학기행의 소감을 전했다.

문학기행을 진행하는 동안 남해군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의 역사, 남해군의 문화관광에 대한 해설을 함으로서 남해군의 역사와 문학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김경미 영도도서관장은“주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서 시작한 문학·문화기행이 벌써 33회가 됐다. 그만큼 다녀온 곳도 많아 문학기행 탐방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으나 신선하고 새로운 문학·문화기행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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