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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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새로운 데이터 가치 창출 목적
▲ 고광효 관세청장이 6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2024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6일(금, 10:30~11:30) 서울세관에서 '2024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참여를 높이고 관세청 공공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관세청이 일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하여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3달간 공모한 결과 총 21편(아이디어 기획 부문 8팀, 분석·활용사례 부문 13팀)의 출품작이 제출됐다.

이후 창의성·활용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서면 심사(1차 예선)와 발표 심사(2차 본선)를 거친 결과, 총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실시간 수출입물품의 운송 및 통관 정보를 인터넷주소(URL)로 제공하여 모든 전자기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 ‘쉬핑노트’를 기획한 ‘㈜지비티에스’가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의류 이미지와 국내 품목분류 사례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을 사용해 분석하여 텍스트가 아닌 의류 이미지의 자동 품목분류 활용 사례를 발표한 동국대학교 ‘선재업고튀어’ 팀이 선정됐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의 공공데이터가 관세 분야의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더욱 촉진하고, 국민,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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