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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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토요일부터 QR코드 통해 신고 접수, 건전한 숙박문화 정착 기대
▲ 통영시,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뉴스스텝] 통영시는 축제·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 기간마다 제기되던 숙박업소 부당요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0일 토요일부터‘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는 관내 숙박업소 접객대에 비치된 안내문 및 시 홈페이지, 전광판의 큐아르(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센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영수증·요금표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고된 민원은 보건소에서 조사 후 사실 여부를 판정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청처분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특히, 게시 요금과 실제 결제 금액 불일치, 사전 고지 없는 추가 요금 등 부당요금 사례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며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및 체육대회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숙박업 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업주분들과 협조해 선진적 숙박 서비스 문화를 확산시켜 통영시가 신뢰받는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부당요금이 통영시의 이미지와 관광객 만족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통영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숙박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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