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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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임신부 우선 접종 시작 후 65세 이상 어르신 순차적 접종
▲ 거창군, 이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뉴스스텝] 거창군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생애 총 1회만 접종받아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아동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크기 때문에 2회 접종이 필요해 9월 22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9월 29일(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 10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 1950년12월31일 이전 출생, 10월 20일 70~74세 어르신, 1951년1월 1일~1955년12월 31일 출생, 10월 22일 65~69세 어르신, 1956년 1월1일~1960년12월31일 출생 순으로 접종이 확대되며, 모든 대상군은 2026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2025-2026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접종이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기존 4가 백신과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 임신부의 경우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며, 관내에서는 보건기관을 비롯해 위탁의료기관 25개소에서 가능하다. 국가 무료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들이 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접종 대상자들은 적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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