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비 지원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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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 기재·행안부 국비·특교세 요청
▲ (김해시, 정부세종청사 방문 국비 지원 건의)

[뉴스스텝]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6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본격화에 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시 주요 사업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2026년 국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9,300억원(국·도비 합산 시 1조 1,5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홍 시장은 2026년 정부예산안 심의에 한창인 기획재정부와 특별교부세 담당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차례로 만난 그는 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와 올해 특별교부세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방문에서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50억원)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28억원) 등 계속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진영대진교마을 등 2개소 오수관로 정비공사(33억원) △경남안전체험교육장 이전건립(60억원) 등 2개 신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65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20억원) △로컬푸드 복합시설 건립(10억원) △진영죽곡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11억원)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신축(20억원) 등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아낌없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급선무”라며 “전략적이고 치밀한 대응으로 2026년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올 하반기에도 정기적으로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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