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기후변화 사정권인 제주농업현장에 재생에너지 활용 모델 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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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제주 농업분야 RE100 실현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 제주테크노파크

[뉴스스텝]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주농업 분야에서 자가소비형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 지원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농업 분야 RE100 실현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농업 분야 RE100 실현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효율화 모델 발굴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RE100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가공된 ‘RE100 감귤’을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 분야에서 RE100 실현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하거나, 이번 사업을 통해 RE100에 도전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제주TP는 신청기업 가운데 단독 또는 컨소시엄 1곳을 선정하여 4억 1,000만 원 상당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기간 동안 농업 분야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개발 등 관련 실증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또는 제주TP 에너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제 에너지센터장은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RE100 성과를 창출하고 제주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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