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뒤이은 폭우… 장성군, 밤새 군민 안전 지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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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최대 198mm 기록… 분야별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아
▲ 장성군은 3~4일 호우특보 발령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

[뉴스스텝] 장성군이 지난 3일 16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4일 4시에 해제됐다고 전했다.

저녁부터 늦은 밤 사이 한때 호우경보로 격상되기도 했다. 강우량 평균은 161mm를 기록했으며 삼서면에 가장 많은 198mm가 내렸다.

장성군은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3개 분야 협업부서 공직자들과 읍면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황룡강 징검다리 등 14개 지역의 이동을 통제하고, 33개조 66명으로 구성된 마을안전지킴이도 운영했다.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 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기상 상황과 유사시 대피장소, 안전수칙을 전 군민에게 전파했다.

침수가 우려된 삼계‧동화면 주민 4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타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상기후 상황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해·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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