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25:22
  • -
  • +
  • 인쇄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및 도로 정비 등 13건 주민숙원사업 타당성 심의
▲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 진월면은 8월 4일 진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월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4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연중 발굴・심의하고 이를 관계부서에 건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및 도로 정비 등 각 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숙원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했으며, 그 결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1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광양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도 본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전명수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들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최종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회의 기능을 강화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옥수 진월면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요구를 직접 예산에 담아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면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의회 신현국의원 “다회용기 활성화로 탄소중립 축제 구현해야”

[뉴스스텝] 진주시의회 신현국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축제의 도시 진주가 실효성 있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탄소중립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신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으로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해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회용기 정책으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를 위해 친환경 재질 용기

광양시, 2023~2025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뉴스스텝] 광양시는 기생충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 주변 유행지역(다압·진월·진상면)을 장내기생충 감염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섬진강 유역 주민의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총 3,079명이 참여해 간흡충·장흡충·회충·편충 등 11종의 기생충 감염 여

청주공예비엔날레, 성파스님과 ‘우리 하나되어’ 11월 1일 개최

[뉴스스텝] 누적 관람객 35만 명을 돌파하며 마지막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폐막에 앞서 또 한 번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진행하는 ‘성파 선예전’ 연계 프로그램 ‘우리 하나되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