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 빠르게 대응하자! 포항시, 간부공무원 조찬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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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초청해 AI 산업의 흐름과 지자체의 역할 모색
▲ 포항시, 간부공무원 조찬 포럼

[뉴스스텝] 포항시는 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경전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를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동향, 한국 상황, 공직의 대응’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충격’에서 확인되듯 삶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AI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전 교수는 KAIST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빅데이터연구센터장, 한국경영정보학회 AI연구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며 우리나라 대표 인공지능 석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패권 선점을 위한 글로벌 정책 동향 공유를 시작으로 챗GPT의 등장이 일상과 산업에 미친 구체적인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자체를 활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공직자의 능력개발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경전 교수는 “AI는 단순한 기술개발이 아닌 응용산업 및 수요산업과 연계·확장될 수 있는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 생태계가 조성돼야만 포항이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이 철강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신산업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데 있어 AI 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포항이 글로벌 AI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대한민국이 AI G3 강국 실현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AI 산업 발전과 이를 활용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 공무원 대상 실습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AI 분야 최신 트렌드 공유와 공무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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