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뮤지션, ‘JEMU 캠프’를 통해 티빙(TIVING)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1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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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악창작소, CJ ENM과 협업한 ‘JEMU 캠프’를 통해 제작된 드라마 오리지널 스코어 공개
▲ 제주 뮤지션, ‘JEMU 캠프’를 통해 티빙(TIVING)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제주도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가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CJ ENM과의 협업 프로젝트 ‘JEMU 캠프’를 통해 제주 지역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JEMU 캠프’는 제주음악창작소와 CJ ENM의 협력으로 진행된 창작 송캠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4년, 제주 지역 뮤지션들과 CJ ENM 소속 드라마 OST 스코어팀이 협업하여 드라마 오리지널 스코어를 공동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션들이 실제 드라마에 삽입될 음악을 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OST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 뮤지션 디웨일(D.Whale)과 정진(Gene Joung)은 CJ ENM의 드라마 OST 스코어팀과 긴밀히 협업하며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스코어를 제작했으며, 이는 지난 4월 3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공개됐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대되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는 제주 지역 뮤지션들이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실제 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음악 작업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CJ ENM 소속 OST 제작진과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 작곡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음악이 실제 방송 콘텐츠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스코어는 이후 음원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참여 뮤지션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제주 지역 뮤지션들에게 창작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음악창작소가 대중음악 산업의 활성화와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하도연 선임연구원은 “JEMU 캠프를 통해 제주 지역 뮤지션들이 CJ ENM과 협업하며 창작 역량을 키우고, 콘텐츠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주 음악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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