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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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곳 대상 노후시설 보수·분전함·차단기 교체 등 설비 점검․수리 봉사 나서
▲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원들이 목상지역아동센터에서 전기 안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등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권대현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장은 “전문성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안전과 웃음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기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는 2022년 전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공식 출범했으며, 전기기능장·기사·기능사 등 88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숙련기능인이 재능으로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slogan)으로 전기 안전 취약시설 점검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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