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DMZ 랠리 5월11일 개최 평화의 댐까지 검문 없이 질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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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 오전 9시, 화천종합운동장 출발, 73㎞ 구간 통과
▲ 화천 DMZ 랠리 5월11일 개최 평화의 댐까지 검문 없이 질주

[뉴스스텝] 2025 화천 DMZ 랠리가 오는 5월11일 화천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국방부가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을 북상한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코스의 총연장은 약 73㎞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급격한 내리막 등 일부 구간 역시 안정상 계측을 하지 않는다.

화천군은 보험 가입과 코스 보수, 그룹별 바이크 패트롤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장 및 각 코스에는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의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된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대회에 필요한 물품 구매 역시 지역 업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개인전 시상품도 화천산 쌀이 지급된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예년과 달리, 평화의 댐까지 검문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대회 이전부터 한층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국에서 화천을 찾아주시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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