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공무원 건전 음주문화 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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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심리지원단과 함께 맞춤형 교육 진행
▲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문제성 음주 습관 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건전 음주문화 교육'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소방청이 실시한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북 지역 소방공무원 중 문제성 음주 고위험군 비율은 20.3%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이지만 직무 특성상 긴장과 스트레스가 크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북대학교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소속 전문상담인력이 각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문제성 음주 유형 이해와 맞춤형 교육, ▲전 직원 대상 알코올 민감도 검사, ▲개인 상담과 습관 개선 지원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 개인의 건강 보호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문제성 음주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진단과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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