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금빛 질주… 춘천, 국제무대 운영 역량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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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리아오픈 G2 겨루기 첫날 금메달 5개…세계 위상 우뚝
▲ 코리아오픈 금빛 질주… 춘천, 국제무대 운영 역량 입증

[뉴스스텝]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16일 대회 이틀째를 맞아 G2 부문 시니어 겨루기 경기를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 G2 겨루기서 금메달 5개…박태준·홍효림 활약
G2 시니어 겨루기 첫날인 지난 15일 경기에서는 한국이 남자 -54kg, -58kg, -80kg, 여자 -62kg, -67kg 등 총 5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체 8개 체급 중 과반을 석권했다. ‘태권도 최강국’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한 셈이다.

특히 남자 -58kg 결승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세계랭킹 1위다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박태준은 양희찬(가스공사)과의 맞대결에서 1회전을 내줬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2·3회전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67kg 결승에 나선 홍효림(용인대) 역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세계랭킹 4위인 미국의 그리스티나 티쳐웃을 상대로 1회전부터 정확한 뒤후리기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2회전에서는 반격 유도와 연속 득점으로 두 라운드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한편 중국도 3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강국 간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줬지만 한국이 기술 완성도와 경기 집중력 면에서 여전히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 아시안게임 조직위, 춘천 대회 운영 시스템 집중 점검
이날 경기장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AINAGOC) 실무진이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노마타 야스히로 조직위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16일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운영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대회 시스템 전반과 경기장 구성, 선수 동선, 시상식 운영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을 세밀히 분석하며 2026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 준비에 참고하고 있다. AINAGOC는 앞서 지난 11일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운영 현장도 참관했다.

같은날 방문단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청 접견실에서 만나 태권도 종목 운영방향과 춘천의 태권도 육성 전략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노마타 야스히로 조직위 부국장은 “춘천은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실제로 갖춘 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아시안게임 준비에 구체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며 태권도 종목의 세부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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