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산업 추진협의체’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6:30:18
  • -
  • +
  • 인쇄
지ㆍ산ㆍ학ㆍ연 협력 본격화로 강원형 미래차 생태계 조성 박차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미래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채널인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차 산업 추진협의체'를 출범하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차 산업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내 지ㆍ산ㆍ학ㆍ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협의체 회의로, 원주시와 횡성군 등 관계 지자체를 비롯해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5월 21일 개최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앞으로 지역 인프라를 어떻게 연계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며, 2017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주·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주기 지원 생태계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4개 전략, 총 12개 국비사업(약 2,400억 원 규모)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와 원주시, 횡성군을 포함한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는 이 협의체는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ㆍ산ㆍ학ㆍ연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간벌목 활용 자연형 수로·휴식공간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거창군,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소중한 가족, 반려동·식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15일 용지공원(포정사, 성산구 용호동 3)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반려동물 문화축제 : 함께 즐기는 반려생활' 반려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