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창원NC파크 사고 이후 홈구장 떠난 NC, 울산으로 이탈 우려 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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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박해영 의원, NC다이노스의 조속한 홈구장 복귀를 바라며
▲ 경상남도의회 박해영 의원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박해영 의원(국민의힘, 창원3)은 23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조속한 창원 복귀를 촉구하며 경남도와 창원시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해영 의원은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 NC다이노스가 임시 홈구장을 울산으로 옮기고 창원을 떠나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처럼 중대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구단의 이탈 가능성에 대해 안일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총 1,300억 원이 투입된 창원NC파크 건립비용 중 200억 원은 경남도 예산이었음에도, 사고 이후 구장 운영에 대한 사후관리나 구단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도는 과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이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자, 도민의 소중한 자산을 사실상 방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해영 의원은 울산시가 구장 유지‧관리에 예산을 투입하고 홈경기 개최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NC가 울산을 새로운 연고지로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남도와 창원시는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경남도가 추진한 로봇랜드, 웅동지구 등의 민관 협력 사업을 언급하며 “도비를 투입하고도 행정의 무관심과 미온적 대응으로 인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전례들이 있다”고 지적한 뒤, “지자체는 예산을 지원한 이후에도 운영 실태에 대한 사후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만큼, 이번 NC 사안 역시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해영 의원은 “NC는 이윤을 우선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연고지를 창원에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기업이 서로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는 행정 불신과 책임 회피로 연고지 이전 논란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창원에서 NC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조속히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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