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권역,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심장부 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6:30:10
  • -
  • +
  • 인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일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개최
▲ 덕진권역,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심장부 된다!

[뉴스스텝]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포함한 전주시 덕진권역을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9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2층에서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이하 G타운)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고, 덕진권역을 AI·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최서연 전주시의원과 유태웅 전북대학교 교수, 정승은·황병찬 전주대학교 교수, 김추린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 대표이사, 강지형 ㈜에스지오코리아 기술팀장, 송현우 ㈜펀웨이브 대표이사, 김민호 ㈜엠에치소프트 대표이사, 조민호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산업협회장, 조용로 나인이즈 대표이사, 전주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G타운 건축 진행 현황 △2025년 운영 프로그램 △2026·2027년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덕진권역 활성화 전략과 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G타운이 덕진권역 도시재생의 핵심 축이자, 지역 산업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가상융합기술은 문화·관광·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외부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G타운’은 전주 MICE 복합단지 내 4500㎡ 부지에 들어설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창업 허브로, 오는 2027년까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XR과 디지털트윈, AI 기반 실감콘텐츠의 제작·실증·사업화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특히 G타운은 단순한 창업지원시설을 넘어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와 연계한 가상융합산업의 실증·사업화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기획부터 제작과 검증, 상용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고,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해 경제적 지속성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G타운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상융합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와 함께 덕진권역을 전국적인 가상융합·실감콘텐츠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전략도 추진키로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G타운은 덕진권역을 넘어 전북을 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XR을 융합한 신산업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