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갓집도서관,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문학 도서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25:46
  • -
  • +
  • 인쇄
▲ 울산종갓집도서관,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문학 도서 전시

[뉴스스텝]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8월 한 달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치밀한 논리와 숨 막히는 전개–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문학들’이라는 주제로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를 진행한다.

‘책 추천 전시(북 큐레이션)’는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동서양의 추리 문학 도서 16권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선과 프랑스의 인기 소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셜록 홈즈의 대표작 ‘배스커빌가의 개’ 등 다양한 고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심리를 다룬 작품들도 소개된다.

이 밖에 도진기 작가의 ‘유다의 별’, 정해연 작가의 ‘홍학의 자리’ 등 한국 추리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추리소설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인간 심리, 사회적 맥락까지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