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퇴직 소방공무원 노하우로 실버세대 안전을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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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소방공무원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화재취약계층 안전망 구축
▲ 퇴직 소방공무원 노하우로 실버세대 안전을 지킨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퇴직한 소방공무원 5명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홀몸 어르신 등 화재에 취약한 실버세대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퇴직 소방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 돌봄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화재 위험이 높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감지기 등 화재 안전 물품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단독주택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위험 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 소방공무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촘촘한 화재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도민 안전 강화, 어르신들의 화재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 소방공무원은 4월 4일 18:00까지 인사혁신처 ‘노하우플러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계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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