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6:25:35
  • -
  • +
  • 인쇄
‘반제품 찻상 꾸미기’로 소근육운동 및 심리적 안정 도모
▲ 제1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운영

[뉴스스텝] 순천시는 이달 21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해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한 공예 치료는 모양을 구상하고 꽃냅킨을 손으로 찢어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심신 안정,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매화꽃이 피어나는 봄날에 찻상 위에 꽃냅킨을 오려 붙이며 손끝에서 예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아 좋았다”며 “내 자신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정보 공유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교육청,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성과보고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은 교사의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과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전북교육청의 혁신 수업 방식이다. 또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연구하고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취업연계 스터디' 운영 마무리

[뉴스스텝]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0일 '결혼이민자 취업연계 스터디'를 마무리했다. 이번 스터디는 결혼이민자가 실제 노동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직역량 강화·직무탐색·실전 경험 제공을 목표로 운영됐다. 센터는 스터디 과정 중 '2025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서울 SETEC)'에 참여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기관과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람회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화합 한마당 워크숍 개최’성료

[뉴스스텝] 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민욱)와 지난 25일(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관내 각급학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학교운영위원회 화합 한마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미 지역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도 많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