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고시텔화재 재발 방지 위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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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청

[뉴스스텝] 부산 사상구는 사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고시텔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소방·전기 분야별 취약사항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6개소에서 총 12건의 미비점이 발견됐다. 주요 내용은 △멀티탭 과다사용, 콘센트 접지 불량 등 전기 분야 9건 △피난유도등 고장 등 소방 분야 1건 △건축물 관리 미흡 2건 등이다. 구와 관계 기관은 해당 사항에 대해 즉시 전달,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고시텔은 다수 인원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로 분류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관계 기관이 함께한 종합점검이 실질적인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 관리자와 관계 기관이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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