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수영장 운영 효율화 위한 연구용역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6:25:32
  • -
  • +
  • 인쇄
공공, 민간, 학교 수영장 운영 사례 분석 및 상호보완적 활용방안 모색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영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수영장 운영실태 분석 및 효율적 운영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공공, 민간, 학교 수영장의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각 영역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상호 보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도내 공공수영장은 제주시에 7개소(이 중 1개소는 선수 전용), 서귀포시에 4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수영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정기권 구매 부담없는 일일 이용의 편의성으로 인해 도민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 수가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한정된 공공수영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민간 및 학교수영장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공공수영장과 민간수영장의 주요 사례 비교ž분석 △공공수영장과 민간수영장의 상생을 위한 단계별 발전방향 마련 △학교수영장 민간 개방 사례 분석 등이다.

연구진은 도내외 공공 및 민간수영장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해 공공수영장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정 사용료 기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 스포츠 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민간수영장과의 상호보완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수영장의 민간 개방 사례와 관련 법령을 분석할 계획이다.

용역 사업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 수행 과정에서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체육시설과의 협력방안을 도출해 도민들이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안전을 생활화합니다! 강동구,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 운영

[뉴스스텝] 강동구는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18개 동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 등 주민 43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8%가 높은 참여 만족도를 보였다.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직원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