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늘경매 초매식으로 햇마늘 경매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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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까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햇마늘 경매 실시
▲ 1일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올해 햇마늘 초매식과 첫 경매가 진행됐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신녕면 장수로 2075)에서 2025년 햇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해 마늘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초매식이 1일 열렸으며,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이영우 시의원, 김강훈 NH농협 영천시지부장,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최상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부장, 최진욱 영천마늘제조가공협의회장, 중도매인 및 출하농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와 신녕농협은 마늘의 유통기능 강화와 거래가격 안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마늘경매장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이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개장했다.

지난해에는 6,530여 명의 생산자들이 마늘 경매장을 찾아 5,353톤, 2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마늘 경매는 출하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신녕농협 홈페이지 또는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진행된 마늘 첫 경매에서는 오후 1시 25분 기준 최고가 4,380원을 기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영천시가 마늘 유통 중심지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마늘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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