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발달장애인 주간이용센터 이용자 사진전 '프레임의 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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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주간이용센터 이용자 사진전 '프레임의 꿈'

[뉴스스텝] 10월 22일, 23일 양일간 김해문화원 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동화장애인주간이용센터 이용 장애인의 사진전 [프레임의 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장애인 작가 15명의 작품과 그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이 함께 상영돼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22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장애인 작가의 가족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사업'으로 진행된 ‘프레임의 꿈’의 결과보고회 자리로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작가로부터 사진 촬영 기법을 익히고 지역에 직접 출사를 나가 작품활동을 하고 전시에 이르게 되었다.

김희년 소장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발달장애인의 여러 활동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영역에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사진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순수한 감성이 담긴 멋진 작품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잠재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동화장애인주간이용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성 향상, 사회참여, 여가활동, 건강증진 등 이용자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이며 현재 발달장애인 15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시회 관련 사항 및 재능나눔 프로그램 등 기타 사항은 동화장애인주간보호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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