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양구군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6:30:02
  • -
  • +
  • 인쇄
스마트 과수원 조성 20ha, 총사업비 43억 원(국비 14억 원) 확보
▲ 【 수확 전경】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신규사업) 공모사업'에서 양구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4개소 선정에 강원특별자치도를 포함한 타시도 7개소에서 신청했으며, 1차 평가(서면)와 2차(발표평가)를 거쳐 양구군이 최종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43억 원(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농업인구 고령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조가 단순한(2축형, 다축형 등) 평면 형태의 과수원(사과)을 조성하여 기계화를 통한 인력난 해소, 내재해․조중생 품종 갱신, 우박․폭염 등 재해 예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 과수 수급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와 양구군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4억 원, 지방비 14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20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사과 미래 재배적지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사과 산업의 전국 선도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2025년은 기본계획 수립과 대상자 선정, 교육 컨설팅, 2026년은 생산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 2027년은 신품종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는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지난해(2024년 10월) 사과 주산지 시군과 사과연구연합회, 농업기술원 등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농가 조직화, 품종 다변화 등 내실 있는 사업 계획 준비로 국비 공모 대응력을 키워왔다.

기후변화 등 사과 재배적지 북상으로 우리도의 사과 재배면적은 2005년 144ha에서 2023년 1,679ha로 2005년 대비 1,066% 증가했으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매년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도는 미래 재배적지 중심으로 차세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을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농촌 고령화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사과산업 육성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2026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기후변화로 사과 미래재배적지인 우리도가 평면수형의 새로운 모델 정착과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 스마트과원 중심 특화단지조성의 선도모델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과 주산지 시군과 농업인 등 공모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농촌 고령화와 인력해소를 위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어린이집과 연계한 '꾸러기금연도우미'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삶의쉼터를 찾아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로비 3곳에서 어르신과 이용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한 어르신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착한기업 229호점 “(주)나라전기” 현판 전달식

[뉴스스텝]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내동에 위치한 착한기업 229호점 ㈜나라전기를 방문해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나라전기는 전기 및 통신 자재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며, 지역 내 전기·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9월 9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에서 11일,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4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