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물든 대구! ‘2025 대구청년주간’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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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청년주간, 10월 18일~19일 2일간 진행… 5만 여 명 참여
▲ 대구! ‘2025 대구청년주간’

[뉴스스텝]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동성로에서 열린 ‘2025 대구청년주간’이 약 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1회를 맞은 대구청년주간은 ‘세대를 잇는 청춘진격’을 콘셉트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노년 세대까지 각자의 청춘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활동가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에 ‘모바일 팝업 캠페인’을 운영해 구·군 청년센터와 대학가를 직접 찾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자 시상과 함께 청년 대표와 내빈이 가을운동회처럼 골든박을 터트리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DJ히로의 레트로나이트와 가수 이재훈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춘스테이지에서는 청년들의 댄스·보컬 배틀, 쌍방향 토크콘서트, 지역 청년밴드가 참여한 청년카니발, 청년프리랜서 오픈마켓, 대구·광주 청년 교류회, 달빛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거리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청년진격의 거리’가 조성됐다.

대구청년주간 11회 여정을 담은 아카이빙 전시, 청년예술인을 소개하는 디깅박스, 청년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청년피드, 시민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트로 포장마차 부스에서는 청년단체가 준비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천연광물 돌 오브제 만들기, 생태하천 유기어 방지 프로젝트, 자연물 장난감 만들기, 커피박 키링 제작, 보자기 가방 만들기, 마음챙김 심리검사, 타투 스티커 체험, 청년마을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QR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한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한층 강화했으며, 참여 부스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체를 시상하며 청년과 관계기관의 참여 의지를 높였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청년주간은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한 진정한 세대공감의 축제였다”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대구 곳곳으로 퍼져 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청년주간을 계기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청년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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