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유아‧청소년 대상 ‘실습형 교통안전 교육’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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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체험장·찾아가는 학교 교육 통해 총 1,800명 참여
▲ 어린이집에서 실시된 실습형 교통안전 교육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아부터 초‧중학생까지 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습형 교통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청소년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실습 중심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희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휘경2수변공원 내 동대문구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총 720명에게 30회에 걸쳐 자전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안전한 출발‧정지 방법, 자전거 기본 조작법, 올바른 통행 요령 등을 놀이형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익히며 눈높이에 맞춘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유아에게는 이수증도 전달해 성취감을 더했다.

하반기에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관련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긴급 편성했다. 전문 강사가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약 1,100명의 학생을 교육했으며 교통안전 법령, 안전표지 이해, 보호장구 착용법,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일부 학교에서는 자전거 주행 및 보호장구 착용 체험도 병행했다.

올해 교통안전 프로그램은 11월 28일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한 실습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즐겁게 퀴즈를 풀고 실습에 참여하는 등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교육 만족도가 높아 내년도 교육 참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통안전 교육은 아이들이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안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실기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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