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 김천에 1만여평 규모 첨단물류센터 짓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6:25:07
  • -
  • +
  • 인쇄
1,000억원 투자, 500여명 직고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 쿠팡(주), 김천에 1만여평 규모 첨단물류센터 짓는다

[뉴스스텝] 쿠팡(주)은 7일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한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여 평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앞으로 김천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착공은 지난 2020년 쿠팡(주)이 경상북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국 70%에 미치는 쿠팡 배송가능 지역을 2027년까지 100%로 늘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 비중을 8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지방인구 소멸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물류센터는 김천뿐 아니라 경북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청년층의 고용 증대 효과와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주)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북도, 김천시를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쿠팡(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경북도는 특화된 산업 인프라를 통해 물류산업에서 쿠팡(주)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물류산업을 통합신공항 및 영일만항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