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염병 대응 강화로 APEC 정상회의 준비 이상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7 16:30:29
  • -
  • +
  • 인쇄
외국인지원센터 5곳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
▲ 경주시 보건소가 지난 4일 외국인지원센터 5곳과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외국인지원센터 5곳과 직원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 및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은 지역 외국인들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외국인의 감염병 감시뿐만 아니라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통 편의를 높이는 구심점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이날은 경주시 직원 30명도 참여해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과 팬데믹 등 위기상황에 예비 방역인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는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으로 있는 동국대 의과대학 박지혁 교수가 초빙돼 하절기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ž식품매개 감염병의 유행 역학조사’ 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질병정보 모니터기관으로 위촉된 외국인지원센터 5곳은 그간 외국인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활ž법률 등 상담과 기관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직원과 질병정보 모니터기관으로 위촉된 기관들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 감염병 예방 관리에 소임을 다해 달라”고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

2025년 김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계룡시, 시민 대상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계룡시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바로 알기 및 무료 익명 검사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SNS,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