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도심 활성화... 접근성 향상 ‘공영주차장 조성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6:20:20
  • -
  • +
  • 인쇄
이완섭 서산시장, 6일 동문2동민과 대화 시작으로 지역 주요 현안 해결책 모색 나서
▲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문2동민과 소통하는 모습

[뉴스스텝]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동문2동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동문2동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민들은 동문동 번화로 도시재생 사업 확대, 중심상가 내 작은 광장 조성,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동문2동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이 시장에게 건의, 질의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원도심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문2동 일원에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앞 동문동 304-2번지 일원에 연면적 4,984㎡ 지상 2층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223면의 주차면을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동문동 공영주차타워는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공사 기간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신환 동물병원 옆 20면, 동문동 290-5번지 일원 50면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동부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서산시청 제2청사 옆에 연면적 4,895.8㎡, 지상 2층 규모로 260면의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주차장을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4월 착공할 예정이며, 동문동 공영주차타워와 함께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에 기여, 원도심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성연면 테크노밸리 상가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주차타워 1개 동을 무상임차해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날 동문2동민들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초록광장 △국제 크루즈선 취항 △가야산 자연휴양림 등의 추진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한서노인요양병원 앞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및 경계석 정비, 롯데시네마~금남로 교차로 우회전 차선 신설 등 다양한 사항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뜨는 서산’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첫 시작부터 시정에 대한 열띤 질의와 건의가 이어지는 등 시민의 뜨거운 관심에 새삼 놀라면서도 감격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모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는 7일 오전 부춘동·오후 동문1동, 8일 오전 수석동·오후 석남동, 9일 오전 대산읍, 10일 오전 인지면·오후 부석면 등으로 첫 주차가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