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도시 전반의 발전 촉진할 현안 추진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6:26:10
  • -
  • +
  • 인쇄
이 시장 “포항 발전 가져올 열정적인 업무 추진과 폭넓은 시야 당부”
▲ 이강덕 시장이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도시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도시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주요 현안 사업에 총력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마이스·해양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와 해양수산국 등을 신설한 7.1일 조직개편 이후 처음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로,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하며 역점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新)지방시대를 선도할 특구 및 특화단지 지정 현황, 포항을 넘어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광역 교통망 확충, 에너지보국을 실현할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추진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 7기 배터리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영일만관광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민선 8기 이차전지∙바이오 특화단지, 기회∙교육 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등에 연이어 지정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와 정주여건 혁신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위한 발판들을 마련해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탄소중립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을 연결하며 도시의 혈관 역할을 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련,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KTX고속철 및 수서행 SRT 개통 등 사통팔달 동해안 초광역 생활권 중심도시로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교통 인프라를 다변화 해왔다.

향후에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등에 발맞춰 타 도시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교통 편의를 강화할 고속도로 및 철도, 도심 우회도로 등을 계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에 있어 탐사시추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향후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 산업이 뿌리 내려 에너지보국을 실현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테마보고에 이어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해파리 쏘임 사전 차단 등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과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예방 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이 주도하는 동해안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며 “도시의 발전을 가져올 폭 넓은 시야의 정책과 열정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강덕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포항시 핵심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남구 구룡포 눌태리 일원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명품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