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의 새로운 시작! 포항시,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6:25:35
  • -
  • +
  • 인쇄
용흥동 2팀, 상대동 3팀 대결 펼쳐,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될 마을 이야기 담아
▲ 포항시,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 개최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예비활성화지역 용흥동, 상대동 주민들과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예비 활성화 지역 역량강화사업의 한 부분으로 용흥동, 상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을 다시 돌아보고,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될 마을을 상상하며 이야기로 풀어내는 행사로 용흥동 2팀, 상대동 3팀 등 총 5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난타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주민 방청객들의 응원 속에 ‘캄보디아 신부 주디의 상대동 이야기’를 발표한 주디 씨와 ‘용흥동의 전설을 따라 역사와 미래를 잇다’를 발표한 손미경, 박근택, 원애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손미경 씨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에도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협 도시재생과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10주 동안 열심히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 예비활성화지역 용흥동, 상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례지 방문형 도시재생 이론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국내 유망기업 3개 사와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휠라선 박희철 대표이사, ㈜티지와이 최용희 대표이사,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휠라선, ㈜티지와이, ㈜성산기업은 각각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면천면 일원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이전·신설·증설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뉴스스텝] 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

용인특례시, '소통 행정' 교육 현장 건의사항 2건 중 1건 해결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91개 초·중·고, 2개 특수학교 학교장·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현안 1,301건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총 39차례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 1,301건 가운데 694건(처리·완료율 53.3%)을 해결하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2건 가운데 1건 이상을 해결한 셈이다.3년간 진행된 간담회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