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6:30:58
  • -
  • +
  • 인쇄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정업소 위생용품 지원 등 추진
▲ 광양시보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 추진 ‘박차’

[뉴스스텝] 광양시보건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으나, 지난 4월 1일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으로 변화가 생겼다.

개정된 법에는 ▲1996년 9월 도입된 모범업소 지정 제도의 폐지 ▲2028년 7월 1일부로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로 통합 운영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시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4월 1일부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연장된 업소에 한해 유효기간이 3년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지원(상반기) ▲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상수도 요금 일부 지원(하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자 광양시 식품위생과장은 “법 개정으로 유사한 인증제도가 일원화돼 소비자의 혼란이 줄고,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양시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식품업객업소 등에서 위생등급제 지정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